한 번에 많이 만들어 오래 두고 먹는 경우가 많은 명절음식은 조리만큼 보관에 신경써야 안전한 마지막까지 안전한 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추석명절은 예년보다 빨라 늦더위로 인해 음식이 쉽게 상할 수도 있다. ■해동 잘 못하면 세균 증식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은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고, 달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냉동보관 육류·어패류 등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식품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의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체 용량의 70% 이하로 채우고 △자주 문을 열지 않으며 △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후 보관해야 한다.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과정에서 다시 증식할 수 있다. 따라서 해동에도 주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