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에 대하여, 그리고 삼손 라이징썬

SAMSON RISING SUN

Kierin frames are highly prized for their glittering paint work, of which Will’s Samson is a prime example. To match, he finished it with a Fujita set of red suede: saddle, bar tape and toe straps. The rare non-Japanese Campagnolo NJS-approved components complete the build.

흔히들 "픽시"라고 부르는 자전거다. 정식 명칭은 "Fixed Gear Bike"이고 이것을 줄여 Fixie나 Fixy라 하는것이다. 다만 해외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Fixie 쪽이 많이 쓰인다.
이것을 직역해보면 "고정 기어 자전거"가 되는데, 말 그대로 구동계가 고정되어 있고 페달과 바퀴가 항상 같이 돌아가는 구조다. 즉 바퀴가 굴러간다면 체인으로 연결된 크랭크와 페달도 강제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리막에서도 발을 쉬지 못하고 계속 돌려주어야 한다.

그 특유의 느낌과 스타일 때문에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성들도 많이 타고 있다.
당부하고 싶은 것은 타려고 한다면 반드시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헬멧을 착용한 후 무릎에 무리가 가는 기어비 세팅이나 케이던스(회전수) 유지, 업힐 및 다운힐은 삼가자.

프레임
전체적인 외형은 변속 구동계가 없고 프레임 역시 대체로 당당한 인상을 주는 수평 탑튜브 혹은 퍼슛 프레임이며 뒷바퀴 브레이크 선만 없어도 매우 깔끔한 외형[1]을 자랑한다. 픽시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는 요소 중 하나다. 더불어 프레임 디자인 역시 로드보다 다양하고, 개성을 표출하기 딱 좋은 자전거다. 그 때문인지 가끔 바테이프도 감지 않는 픽시를 볼 수 있기도 하다. 사실 대부분 그냥 바테입 살돈이 없거나 아까워서 안사는게 주된 이유다 이런 게 멋져 보였는지 2013년 이후 픽시와 비슷하게 꾸며놓은 형형색색의 하이브리드를 볼 수 있다.

로드바이크 쪽 에서는 이미 고대유물 취급받는 소재인 크로몰리를 많이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경륜 자전거가 있으며, 여러 메이커들이 그 모양을 본떠 크로몰리라고 말하지만 같은 재질이라도 가공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 가볍고 프레임 형상이 다양한 알루미늄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카본파이버는 가격 때문인지 그리 많이 보급되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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