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KPRC)

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 (Korea Personality Rating Scale for Children : KPRC)는 아동들의 광범위한 부적응 문제와 정신병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이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양육자의 보고를 토대로 측정도구가 개발되었다. 미국의 아동인성검사(Personality Inventory for children:PIC), 사회성숙 도검사, DSM-IV(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19947), 국제 질병 본류 10판(ICD-10) 등의 각종 검사지의 문항 내용을 참고하여 예비문항을 작성한 후, 표준화 연구를 통해 초종적인 KPI-C가 제작되었고, 총 255문항의 16개 척도로 구성되었다. KPI-C가 개발된 이래로 여러 장면에서 사용되는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었고,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임상적 타당도와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KPRC)로 이름이 바뀌어 개정되었다

KPRC는 무응답(?),검사-재검사(T-R),허구(L),빈도(F)척도 등 4개의 타당성척도와 자아탄력성척도(ERS)및 11개의 임상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문항수는 총 179문항이다.임상척도들은 발달적인 면을 측정하는 언어발달(VDL),운동발달(PDL)척도,정서적인 면을 측정하는 불안(ANX),우울(DEP),신체화(SOM),행동문제와 관련된 비행(DLQ),과잉행동(HPR)척도,정신병적인 면을 평가하기 위한 정신증(PSY)척도 및 가족관계(FAM)와 사회관계(SOC)척도 등의 관계척도로 구성되어 있다.이 검사는 여러 연구분야와 실제 장면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부모평정용으로 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