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9회. 제가 렌치로 후배 차를 박살낸 전후사정은 따로 있습니다. 제 이야기도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2300, 31945, u16072
220614 (화) 오전 생방송

–16072회 방영된 영상의 상대방의 제보
말다툼으로 시작된 차량고의 파손

안녕하세요 16072회 영상에 나온 cls차주입니다.
전화문의를 드렸었지만, 이 사이트를 통해 제보달라고 하셔서 그때의 상황들을 글로 작성했다가 질문내용이 너무 길어서 다 작성되지 않아 pdf 파일로 첨부합니다.
파일 내용들을 요약없이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072회 내용————

2022년 06월 04일 23시경 (토)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

안녕하세요. 한문철 변호사님 저에게 일어난 사건(상황)이 너무나 참담하고 스트레스라서 이렇게 글을 남기고 제보를 드립니다.

교통사고가 아닌 말다툼으로 시작되고 생긴 고의적 재물손괴입니다.

저와 가해자는 서로 2년 정도 알고 지내 온 3살, 차이 선후배이며 자동차를 타고 놀며 친해지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가해자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고 벤츠cls63 amg를 타며 저는 아직 직업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인피니티G35를 타는 학생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인들끼리 모이는 장소에서 일어났습니다.

평소 가해자는 저에게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흔히 (갑질)을 하였고 저에게는 특히 “급이 안 맞다, 넌 그러니깐 거기까지인 인생이다. 똥차 왜 끌고 다니냐! 눌러라” 등등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이었으며, 제보자 본인은 그래도 형이니깐 “또 무슨 일이 있기에 그러나” 는 방식으로 풀어나가며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사건 당일은 달랐습니다.

가해자와 오랜만에 만나게 된 자리였으며 오랜만에 만나서 하는 첫마디가 “너 그냥 가라, 왜 왔냐?” 등의 말로 시비가 시작됐고 평소에 그런 말에 반응하지 않던 저는 듣다 보니 화가 나서 반박을 하며 “왜 말을 그런 식으로 하냐?”고 했고, 가해자는 저에게 “왜 말을 좆같이 하냐?” 라고 하며 말싸움이 시작됐고 분을 못 참은 가해자는 저보고 따라오라며 지인들과 함께 있던 자리를 피해 각자 차를 타고 한적한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가해자는 트렁크에서 장갑을 끼고 차량용 스페어타이어 렌치를 들고 제 눈앞에서 제 차량을 렌치로 앞 유리, 양옆 사이드미러, 양옆 창문, 뒷 유리를 전부 부셨습니다.

부수기 시작하자마자 저는 경찰서에 전화를 했고. 경찰관 또한 출동하는데 30분 정도 걸렸으며 그동안 가해자는 차량파손 후 저에게 뺨을 때리고, 핸드폰을 들고 있는 손을 발로 걷어차서 맞았고 제 핸드폰을 뺏어서 멀리 던지는 등 그리고 부모님, 가정 욕, 인생이 그따위다, 그러니 넌 밑바닥이다, 넌 딱 그 정도 급이다. 똥차 이제 눌러야겠네?, 차 값 물어줄게 너도 똑같이 해보던가 라고 하며 경찰에 전화한 걸로 결국 네가 할 수 있는 건 돌고 돌아 고자질한 거냐? 라며 정말 듣기 힘든 말들을 했습니다.

저는 이게 말싸움으로 시작해서 이렇게까지 일어날 일인지 제 차는 심하게 파손됐으며, 이 상황이 너무 참담하고 울분이 터집니다.

가해자가 이런 행위들을 하는 동안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경찰을 기다리며 일방적으로 맞고 욕을 먹어야 했습니다. 저에겐 경찰관이 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나도 길었고, 그 시간 동안 정말 참담 그 자체였습니다.

사건당일 사건 종결 후 귀가한 후 지금까지도 저는 잠을 못자며 맞았던 손이 너무나도 아프고, 집에 있는데도 그의 행동이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서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이글을 작성하는 날이 심지어 일요일에, 다음날은 현충일이라 저희 집 주변에는 병원이 모두 쉬는 날이라 병원도 못가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글이 한문철변호사님께 전달되어 방송에 나가지 않더라도 도움 되는 말씀을 들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이 제보를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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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 *

– 특수 손괴에 대해서는 합의가 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처벌이 달라짐

– 오래 끌지는 마세요. 서로에게 상처가 됩니다.

– 만나서 서로 화해하는 게. 두 분의 문제는 두 분이 해결

– 합의 되더라도 처벌을 받음. 해결이 된다면 처벌을 받고 민사문제가 남음.

– “젊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황금기. 해야할 일이 무궁무진하게 많은데 시간 낭비하지 마시길. 화해하기를 기원.

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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