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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2 (목) 1부 생방송
뼈에 금 갔다며 치료해달라는 승객? 억울해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시내버스 천천히 멈추다가 신호가 바뀌어서 다시 출발하는데 승객 중 한명이 뒤로 넘어진 사고
승객이 뼈에 금갔다며 보험처리해달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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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변호사님 진이 아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에 동료 승무원 형님이 인사사고가 났습니다.
평소 급출발이나 급정거는 하지도 않는 분인데 이번 사고로 인해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서 제가 양해를 구해서 변호사님께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의견 여쭤보고자 올립니다.
신호대기하려고 버스가 정차 직전 신호가 다시 바뀝니다.
그 찰나 버스가 서는 줄 알고 안전봉에서 손놓고 봉지 뒤적거리다가 넘어집니다.
(이때 아무 인지도 못한 상태라 운행했다고 합니다)
이후 승객 한 분이 상황 얘기해 줘서 그제야 확인하고 괜찮냐고 여쭤보고 다음 정류장에서도 다시 여쭤보고 할머니가 괜찮다면서 내리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3일 뒤 회사로 연락 와서 11번 뼈에 금이 갔다고 보험처리 해달라고 했답니다.
지금 치료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쭤보고 싶은 것은 해당 승무원에게 과실이 있을까요?
없다면 무과실을 주장하기 위해 어떻게 처리하면 될까요?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cru**** 2022-09-19 16:24
안녕하세요 진이아빠입니다.
앞에 있었던 사고에 대해 종결 상황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무과실을 주장하기위해 곰곰이 생각하다가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즉결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그냥 해당 사고영상가지고 형님께 경찰서 가서 자수(?) 하라고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접수하는데 접수하시는 분이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시더군요.
이사람뭐지? 하는 듯한 눈빛있죠?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즉결받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으니까 자수하러 왔다고 하니까 접수해줬습니다.
그리고 조사관이 배정되고 며칠 있다가 진술서를 쓰러 오라고 해서 있는 사실 그대로 쓰고 헝식적 절차는 끝내고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생계도 있고 징계처분 받는 것도 억울함을 토로하면서 조사관분께 즉결보내달라고 사정했습니다. (즉결 보내달라 할 때는 제가 한 것처럼 당당하게 했습니다)
그런데요 이상하게 스티커 발부는 안하고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상황보고 연락드리겠다고 하면서요. 살짝 불안했는데 일단 기다려보자 하고 기다리는데 연락이 10일이 지나도록 안오는 겁니다.
그래서 연락해 봤더니 조사관분이 휴가중에 팔이 다쳐서 병가냈다고;;;;; 누구는 발등에 불떨어져서 급한데 그냥 둘이서 짜증이 나는데 딱히 조사관을 바꿀 수도 없고해서 본인이 미뤘으니까 조금이라도 미안하면 그냥 종결시킬 수도 있으니까 있어보자 하고 형님과 통화하고 대기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0일뒤 병가 복귀한 조사관분께서 전화와서 운전자는 과실 없음으로 사건 종결한다고 했습니다.
무혐의로 종결됐습니다.
사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억울한 징계처분과 스티커 발부 받으신 분들 계실텐데 저희처럼 꼭 억울하면 이렇게라도 무과실 처분 받으십사 해서 올립니다.
꼭 이 영상과 종결 사건 방송 부탁드립니다.
cru**** 2022-09-21 20:59
감사합니다 변호사님 ㅠㅠ
한가지 더 추가내용이 있어서 올립니다.
종결 연락올 때 조사관분이 그 할머니쪽에 직접 연락하셔서 승무원 잘못 없어서 종결함과 동시에 저희쪽 공제조합에서 부당이득반환소송 걸 수도 있으니까 그점은 염두해두시라고 친절히 그런 부분까지도 연락해 주셨다고 했습니다.
진해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담당 경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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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쳤으면 건강보험으로 처리해야
본인의 잘못을 남에게 덮어씌우지 않았으면
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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