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흘린 벙어리장갑 한 쌍이 보인다 깍지를 낄 순 없었지만 밑면과 밑면은 정사情死한 연인처럼 더 바랄 게 없는 표정으로 포개어져 있다 김소… 2018-10-26 by 블로거 아름다운 시 모음 우리가 흘린 벙어리장갑 한 쌍이 보인다 깍지를 낄 순 없었지만 밑면과 밑면은 정사情死한 연인처럼 더 바랄 게 없는 표정으로 포개어져 있다 김소연, 폭설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