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놓고 가는 곳, 맡겨진 날로부터 나는 계속 멀어진다 쭈뼛거리는 게 병이라는 것을 알았다 해가 바뀌어도 겨울은 지나가지 않고, 집마다 형제…

아름다운 시 모음

신발을 놓고 가는 곳, 맡겨진 날로부터 나는 계속 멀어진다
쭈뼛거리는 게 병이라는 것을 알았다 해가 바뀌어도 겨울은
지나가지 않고,
집마다 형제가 늘어났다 손잡이를 돌릴 때 창문은 무섭게도 밖으로
연결되고 있었다

안미옥, 나의 고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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