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 아동 진단 평정지

한국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평가 척도 (Korean ADHD Rating Scale, K-ARS)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평가척도(Korean ADHD Rating Scale,K-ARS)는 DSM-IV에 의해 개발된 부모 및 교사가 실시하는 아동용 행동평가 척도이다. 한국판 ADHD 평가척도 (Korean ADHD Rating Scale, K-ARS)는 ARS를 소유경(2002)이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 연구를 하였다(소유경, 2002).
총 18문 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문항은 아동의 문제 행동의 빈도에 따라서 ‘전혀 혹은 그렇지 않다.’ 0점, ‘때때로 그렇다.’ 1점, ‘자주 그렇다.’ 2점, ‘매우 자주 그렇다.’ 3점까지 평정될 수 있다. 홀수 문항의 총점은 부주의성을 측정하며, 짝수문항의 총점은 과잉행동-충동성을 측정하도록 배열되어 있다. 부모용은 13점,교사용은 18점 이상일 경우를 ADHD 선별기준으로 했다. 소유경 등(2002)의 연구에서 연령에 따른 Cronbach‘s α 는 8세가 .85, 9세가 .88, 10세가 .83이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 아동 진단 평정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 줄여서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주의가 산만하고 활동량이 많으며, 충동성과 학습장애를 보이는 정신적 증후군이다. 대한민국에선 이 증후군을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라고도 한다.

1970년대까지 소아기에 발병해 청소년기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구에 의하면,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기에 발견하면 성인기까지의 증상지속을 막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이 장애는 어릴 때 많이 발생하나, 성장하면서 많이 줄어들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도 이 장애가 있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DSM-Ⅲ(1980)에서는 주의력결핍을 핵심 증상으로 보아 주의력결핍증이라고 진단명을 내리고, 과다활동이 동반된 군과 동반되지 않는 군으로 세분화하였다. 그 후 연구결과, 과다활동이 동반되지 않는 군에 대하여 진단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점들이 많다는 점에서 DSM-Ⅲ-R부터는 주의력 결핍⋅과다행동장애라고 하였다. DSM-Ⅳ-TR(1994)는 부주의만 있거나, 과다활동과 충동성만 있거나, 또는 둘 다 있는 경우를 모두 주의력결핍 과다활동장애로 진단한다.

2013년 발표된 DSM-5에서는 ADHD에 대하여 지속적인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충동성의 증상을 보이는 장애로 정의 하고 있으며(APA, 2013), DSM-5에서 변화된 점은 ADHD의 진단군 분류에 있어, 아동기 또는 청소년기 처음 진단되는 진단군에서 뇌와 관련된 신경발달적 장애(Neurodevelopmental disorder)군으로 변경 되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7세 이전에서 12세 이전으로 바뀌었으며(APA, 2013, 이외의 부주의 영역에서는 기준점 보다 높은 과잉행동-충동형, 두영역 모두에서 기준점 보다 높은 혼합형의 세 하위 유형으로 구분하는 등의 진단 규준은 이전과 같다.

DSM-5에 따르면 부주의한 행동은 세부적인 면에 대해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작업 또는 다른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말한다.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져 주의집중하기 어려우며 딴 길로 빠져 흔히 지시를 완수하지 못하며, 학업 숙제와 같은 일을 체계화하지 못하여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구하는 과업에 참여하기를 피하고, 싫어하거나, 저항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장난감, 연필, 책, 일상적 활동 등 물건들을 자주 잃어버리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직접 말을 할 때 마음이 다른 곳에 가있는 것처럼 경청하지 않는 행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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