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달콤한 휴가를 떠나는 것은 좋지만 장시간 좁고 건조한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으면 여러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장시간 기내에 있으면 나타날 수 있는 불편한 증상을 개선하고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알아봤다. ◇이·착륙 중에는 껌 씹거나 물 마셔야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로 유스타키오관이 오작동하면 '항공성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이·착륙 중에는 유스타키오관이 열릴 수 있도록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귀마개를 착용하면 외이와 내이의 압력을 적절히 조절해 유스타키오관 오작동을 막을 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 사탕을 빨게 하거나 젖꼭지를 물리면 된다. 이전에 증상이 있었다면, 미리 이비인후과에서 약을 처방받는 것도 방법이다. 귀통증이 지속된다면 엄지와 검지로 코를 잡아 막고 입을 닫은 후 코 뒤로 공기를 살살 넣는 '발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