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27일 철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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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때는 조물주 위에 건물주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았다.
    건물 한 채만 갖고 있으면
    평생 꼬박꼬박 돈이 들어와
    안정되게 살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코로나 시대에는 건물주도 그리 안정적이지 않다는 걸
    일깨운다
    철수는 오늘
    누구나 꿈꾸는 안정적인 삶
    평생 돈 걱정하지 않고
    편안히 사는 삶과
    칠면조 생각을 한다
    나심 탈레브가 안티 프레질에서 소개한 칠면조는.
    나름 똑똑하고 실리적인 칠면조였다.
    그는 일찍부터 안정적인 삶을 선택해 살았다.
    그는 사람이 운영하는 농장의 칠면조로 살았다.
    매일 아침 9시면 모이가 주어져서
    그는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다.
    날마다
    비 오는 날과 바람 부는 날에도
    아침 9시가 되면
    변함없이 모이가 주어졌다
    꼬박꼬박 모의를 들고 나타나는 농장 주인을 보며
    그는 자기를 향한 인간의 배려를 확신하게 된다.
    나름 과학적인 그가.
    통계적 유의성에 만족하며 안이해진 순간
    충격적인 그날이 왔다.
    그로서는 전혀 예측하지 못한.
    돌발 상황인
    추수감사절이 닥친 것이다
    보통의 나날처럼 아침 9시에 모의를 받아먹는 대신 칠면조는 그날
    목이 잘리고 말았다.
    칠면조의 추수감사절처럼 세상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사태와 무작위성과
    불확실성 무질서
    오차 스트레스 등이 넘친다.
    예측과 통제가 불가능한 일들이 계속 생겨난다.
    호강이란 호화롭고 편안한 삶을 누린다는 뜻이다.
    호강까지는 바라지 않고
    그저
    풍파에 시달리지 않는
    보통의 삶을 바랄 뿐인데
    세상은 그 소박한 바람까지
    외면할 때가 많다.
    그래서 안정적인 삶을 꿈꾸지 말고 세상의 가변성에 맞설 대비책이나 해독제를 갖추는 편이
    훨씬 낫다는 의견이 힘을 얻는다.
    일찍부터 나중에 편안한 삶을 위한 설계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쩌면 그런 노력은
    부질없을 수도 있다.
    완벽한 계획도
    변화무쌍한 세상 앞에선 너무나 허약하게 무너지니까
    차라리 어떤 일이 벌어져도 잘 견디는
    강건함과
    회복력
    충격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편이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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