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떠나보내는 신발에게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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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력서의 한자 이력(履歷)은 신발 ‘이’와 지낼 ‘력’을 써서 신발을 신고 어떤 발품을 팔며 돌아다녔느냐, 즉 지금까지 거쳐온 경험, 학업, 직업 등을 말한다. 오늘 나는 지난 17여년 이력이 되어준 신발 한켤레와 이별을 고했다. 항상 묵묵히 곁에 있던 친구와 같았고, 험하고 거친 일이 예상되면 신었던 이놈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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