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글중심] “실리 외교인가 숟가락 얹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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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북핵을 비롯한 안보 현안, 백신 파트너십, 배터리·반도체 등 신산업 협력까지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습니다. 정상회담 직후 공동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군 55만명에게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에도 합의했습니다.
     
    # “숟가락 얹지 말길”
     
    “군 장병 55만 회분 백신 받는 게 정부 성과인가? 삼성·현대·LG·SK의 44조 투자 때문에 그런 건데. 기업들이 희생한 걸 정부가 가로채나.”
     
    “얻은 것도 있지만 내준 것이 훨씬 많은 회담이었다. 이 정부에 외교협상 전문가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처음부터 미국과의 관계를 원만히 했다면 이렇게 많은 대가를 치르지 않았어도 되었을 텐데.”
     
    “이미 알려진 기업의 계약에 숟가락 얹은 것뿐인데 어떻게 ‘최고의 순방’이라고 자평하나.”
     
    # “잘한 건 잘한 거지”
     
    “손해 보는 투자 하는 기업이 어디 있나요. 지금 미국은 중국 추격 따돌리려고 혈안인데 외교 통해서 투자 유치해달라고 한 것뿐.”
     
    “안보를 위해 군인들에게 백신 공급도 좋은 소식이고, 미사일 사거리 제한 해제로 자주국방의 틀을 마련했네요.”
     
    “미사일 지침 푼 거는 인정. 어느 쪽이든 서로 시비 걸지 말고 잘한 거는 잘한 거, 못한 거는 못한 거라고 얘기하자.”
     
    # “이젠 어느 줄에 서야 하나”
     
    “중국에 그만 굴욕당하자. 길들이려고 덤비는 중국에 얻어터지는 것이 결코 좋은 외교가 아니다. 우리가 미국과 동맹임을 중국이 확실히 인식하고 대우해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간 중국과 대립 안 하고 중립이었으니 이번 성과가 있었던 거다. 중국도 못내 아쉬우나 한국 못 버리고 괜찮은 척하고, 미국도 중국 견제하려고 한국을 극진 대접한 거다.”
     
    “미사일 지침 제한을 풀어주는 것은 미국이 언제라도 한국을 중국에 대한 군사적 동맹으로 쓰기 위한 조치입니다. 정신 차려야 합니다.”
     
    e글중심지기=장유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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